대구 대현2 휴먼시아 조감도.대구 신천1-2 휴먼시아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공공부문 미분양주택 941세대를 다음 달 8일부터 전세분양한다.

LH공사 대경본부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인 대구 대현2(497호)와 신천1-2 (444호) 휴먼시아의 미분양 잔여세대 총 941세대를 전세분양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세분양은 일반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75㎡, 84㎡, 108~114㎡형으로 분양조건은 입주금 40%를 납부해 2년간 전세입주하고 나머지 잔금은 전세기간(2년) 만료 시까지 납부하는 조건이다.

대현2지구의 전세금은 전용 75㎡는 8천만 원, 84㎡는 9천만 원, 114㎡는 1억 원이며 신천1-2지구의 전세금은 전용 75㎡는 8천500만 원, 84㎡는 9천500만 원, 108㎡는 1억 1천만 원으로 전세기간 내 잔금 납부 시 등기가 가능하며 년 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주예정은 대현2는 2010년 7월, 신천1-2는 2011년 1월이어서 앞으로 1년 이내에 이사계획이 있다면 전세가격으로 입주하고 전세만료 시기인 2년 후에 분양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특히 국민주택기금(6천만 원)의 대출을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대현2는 12월8일~9일, 신천1-2는 12월10일~11일까지이며 주택형별로 명곡모델하우스 (053-638-8913~4)에서 동호 지정 계약 방법으로 시행한다. 문의는 주택판매팀 603-2588,2599.

LH관계자는 “최근 2년간 민간건설사의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어서 전세물량 부족으로 수요가 높고 양 지구 모두 대구 도심부에 위치하고 교통 접근성 및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며 “사업지구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해 신흥 주거지로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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