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인재육성장학금 모금액 10억원 돌파

청도군이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발굴을 위해 설립한 (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 모금액이 출범 10개월만에 10억원을 돌파, 성금기탁이 풍년을 이루고 있다.

출향인을 비롯해 사업가, 주민, 각종단체 및 동우회등이 기금출연에 참여하고 각종 체육대회 및 콘테스트의 모금이 답지하는 등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돼 기금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기탁자별로는 청도가 고향인 (주)산찬섬유 피문찬 대표가 1천만원, 청도시화라이온스(대표 예명숙) 100만원, 풍각면 송서리 장심재 200만원, 농협대학장 박해상 50만원, (사)대한노인회 화양읍 분회 30만원, 운문면 공암리 이영우 10만원 등을 각각 기탁했다.

또 청도양돈영농조합(대표 이병규) 500만원과 풍각면 성곡리 석윤태 100만원을 기탁하며 군민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올 1월 설립돼 77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10억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중근 군수는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문화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을 확신한다”며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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