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년 문화의 현장을 볼 수 있는 대규모 찬양집회가 열린다.

예장통합 포항노회 영덕시찰 중고등부 연합회(회장 이용교)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영덕읍교회 본당에서 `2009 찬양집회- 디아플스 초청 워십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영덕 지역 중·고생과 일반 성도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교회에 예배부흥을 위한 최상의 집회로 평가되고 있는 모던워십의 선두주자 디사이플스의 인도로 `청소년들이여, 열방(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찬양집회가 2시간여에 걸쳐 펼쳐진다.

디사이플스는 한국교회 모던워십의 선두주자로 빠른 비트의 모던락을 기반으로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예배를 선보임으로써 청소년 선교에 크게 쓰임받고 있다.

디사이플스는 `밀알` `목마른 사슴이` `성령의 불타는 교회` `내 이름 아시죠` `Higher` 등으로 잘 알려진 예배팀이다.

이날 워십콘서트 무대연출은 대중가수 이승환의 콘서트를 연출했던 크리스천 연출자가 맡았고 이효리, 빅뱅, 신화 등의 무대를 제작한 무대팀이 무대 제작에 참여하는 한편, 디사이플스의 탁월한 기획과 홍보도 더해진다.

영덕읍교회 본당은 전문공연장 이상의 음향과 조명시설을 자랑해 음악적으로도 손색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찬양집회를 준비한 이용교 영덕시찰 중고등부 연합회장은 “`워십 콘서트`라는 스타일로 출발한 디사이플스가 이제 스타일을 뛰어넘어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순도 100%의 예배에 도전한다”면서 “새로운 기름 부으심과 영성을 통해 신선하고 더 깊어진 디사이플스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11-818-3247.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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