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달산면은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무지개 숲 단장에 이어 매년 팔각산과 옥계계곡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천500주의 배롱나무 정전작업<사진>을 실시한다.

배롱나무는 백일 동안이나 꽃을 피운다는 뜻으로 백일홍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배롱나무의 꽃은 한 송이가 피어 오랫동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꽃들이 차례로 피어나는데 그 기간이 100여일이나 된다. 여름내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꽃을 피운다는 뜻을 나무백일홍(木百日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배롱나무가 표준어이다.

/정철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