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운불련 신임회장에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주본<사진>씨가 당선됐다.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 대구지역회인 대구 운불련은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를 기치로 내걸고 20여년간 불교포교에 앞장서온 신행단체이다.

대구 운불련은 현재 회원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구 최대의 호출택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 단체의 12대 회장에 운불련의 전신인 개인택시 불교 정법회 6~7대회장, 운불련 창립 초대회장, 2~3대회장을 역임한 김주본씨가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20일 밤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회원 934명의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김주본 회장은 38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불교를 통해 한국의 택시문화를 바꾼 공로 등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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