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교육을 위해 이륙했던 산림청 헬기가 호수에 추락, 탑승자 3명 전원이 숨졌다.

23일 오후 2시 2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영암호 둑 인근에서 산림청 영암항공관리소 소속 헬기가 빠져 있는 것을 119 수색대원 등이 발견했다.

헬기 안에는 박모(52) 교관 조종사와 이모(46) 부기장, 또 다른 이모(44) 부기장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이 헬기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연락이 끊겼으며 오후 1시께 호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