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54분께 상주시 화동면 반곡2리 지방도로에서 15t 덤프트럭(운전사 정모씨·46)과 1t 트럭(운전사 김모씨·61)이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사 김씨와 황모(77·여)씨, 박모(69·여)씨 등 1t 트럭에 탄 3명이 숨졌다. 또 1t 트럭 탑승자 한모(81·여)씨와 15t 트럭 운전사 정씨 등 2명이 부상해 상주 적십자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는 충북 옥천군 쪽에서 상주시 화동면 쪽으로 진행하던 5t 트럭이 마주 오던 1t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1t 트럭의 운전사 김씨 등 일행 4명은 이날 마을 주민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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