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에서 오징어 가공 및 유통업을 하고 있는 해양상사 김영복(35·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사진) 대표가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09년 수산 신지식인`에 뽑혔다.

김 대표는 동해안 대표 수산식품인 반건조 오징어 가공기술 개발과 전국 네트워크 판매망 구축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가공공장 건립 및 HACCP 인증으로 안전한 수산물 가공품 생산·유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9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가업인 수산물 유통가공업에 종사하기 시작, 올해로 17년째 오징어 가공·유통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 수산경영인이다.

94년부터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고 97년 가공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돼 어업기술센터(영덕지소)의 기술지원으로 유통·가공업에 본격 종사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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