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보건소는`아이낳기 좋은세상 상주시운동본부` 회원들과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편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14일과 21일 2회에 결쳐 운영된 `남편교실`은 출산율 회복을 위한 주민인식개선은 물론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일하고 돌보는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교실은 산전·산후 아내를 둔 남편과 초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남편이 아내의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사 참여 동기를 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상주지부 회원들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함께 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편 역할의 중요성과 부부 외 가족관계, 임신중 또는 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해 등을 중점 강조했다.

또 아기 목욕법, 수유 시 도와줄 일, 기저귀 교환법 등 출산·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가사분담 내용 등을 교육했으며 건전한 가족관의 확립과 더불어 아버지(남편)가 육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에 발맞춰 `아이낳기 좋은세상 상주시운동본부`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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