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소 입구와 주변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으로 통과시키기로 했다.

또 대구의 경우 반월당네거리와 성서네거리, 동대구역네거리 등 시내 23곳을, 경북은 포항고속버스시외터미널 앞 등 18곳을 `수험생 태워주는 곳`으로 각각 지정해 시험장으로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시험장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위해 순찰차 등을 이용한 긴급 수송 활동도 펼쳐진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수험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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