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말에 비해 4조2천669억엔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국가부채를 인구(1억2천만명)로 나눈 국민 1인당 부채는 678만엔(약 8천800만원)에 달했다.
일본의 국채는 연말을 거치면서 더욱 증가해 내년 3월말에는 일반 국채만 1년전에 비해 약 29조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본의 국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작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예산을 국채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4~6월기에 2.3%(연율기준) 성장한데 이어 7~9월기에도 2.3% 안팎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