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2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고교 등 일반 학교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11일 특수학교(포항명도학교)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12일부터는 초등 1~2년학생 대해 우선 1차 접종하고 3주 후 추가접종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포항남·북구보건소는 사전 학부모 동의서와 의사의 문진을 통해 안전하게 접종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접종팀(1개팀 5명)은 의사, 간호인력, 지원인력포함 20개팀 100여 명을 구성해 일제 조기접종한다.

이외에도 일반 시민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중증화예방을 위해 확진 검사 실시여부 및 고위험군 여부와 관계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우선 처방토록하고 고열, 인후염 등 증상 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손씻기, 술잔 안돌리기, 공동국자 사용하기 등 포항시 3대 보건실천 운동지침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민의 참여와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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