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쁨의 교회 19·20일 `남녀 맞춤 전도` 행사

갱신과 변화로 한국 교회의 롤 모델 로 새롭게 부상한 포항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가 복음전도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2009 남성&여성 맞춤 전도`행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일상적으로 매주 많게는 20명 이상 기쁨의 교회에 등록을 하고 있지만 남성&여성 맞춤전도는 남성 또는 여성들이 교회에 첫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시도하는 문화적인 접근이다.

이번으로 세 번째 맞이하는 남성 맞춤전도는 오는 20일 `Olleh`라는 주제로 기쁨의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가을 남성 맞춤전도 `Olleh`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선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한 4:29) 하신 말씀 속에서 오라는 의미의 경상도의 친숙한 방언 `올래? 온나!`하는 초청의 의미로 `올래?`이다.

두 번째는 관광 히트상품인 제주도의 `올래`(길)에서 의미를 차용했다. 그 길은 자신의 집 울타리와 큰 길을 만나게 하는 작은 골목이다.

이처럼 이번 남성 맞춤전도는 대상자들에게 예수님을 만나고 기쁨의 교회를 만나는 작은 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셋째는 복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남성&여성들의 기뻐 외치는 기쁨의 감탄사 `올래!(Ole)`이며, 그들을 초청한 기독교 신자들의 감격의 외침 `올래!(Ole)`이다.

또한 이번으로 네 번째 맞이하는 여성 맞춤전도는 19일 오후 6시30분 `B.L.A.C.K Coffee`란 주제로 기쁨의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2006년 `행복한 만남`을 시작으로 2007년 `행복한 만남 그 두번째 이야기`로 두 그릅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2008년에는 `잠자는 영혼을 깨웁시다`라는 주제로 각 여전도회별로 세분화 해 진행됐다.

올해 가을 여성 맞춤전도의 주제인 `B.L.A.C.K Coffee`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말 그대로 블랙 커피로 여유롭게 와서 차 한잔 하라는 의미이고, 둘째는 B(Blind)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그들에게 다가가며 L(Love)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A(Aliving)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은 후 생명력이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는 것이며 C(Cross)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만 가능하다는 것이며 K(Knock) 이런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번 여성 맞춤전도에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초대손님으로 좋은 간증을 해 주게 된다.

박진석 담임목사는 “올해 1+1 사역을 통해 준비된 분, 가족순 전도잔치를 통해 초청되신 분을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남성&여성 맞춤전도에 초청하실 수 있으며 이 초청의 사명, 골목길의 역할, 이 기쁨의 함성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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