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구호인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창출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경북도는 4일 현대계열 (주)KCC가 3천억 원을 들여 김천에`그린 홈`의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시설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장 가동 시 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5일 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정몽익 (주)K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일반산업단지에 보온단열재 및 천장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주)KCC 김천공장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중순 (주)KCC의 신규 사업 투자정보를 입수한 경북도와 김천시, 지역 이철우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주)KCC 경영진을 만나 설득하는 등의 노력한 결실.

(주)KCC는 김천일반산업단지 253천㎡(7만7천 평) 부지에 2015년까지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보온단열재(그라스울, 미네랄울) 등을 생산하는 공장과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6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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