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주거&도시디자인 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주최와 (재)한국 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주거, 도시디자인의 단순한 관람을 위한 전시회와 달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컬쳐노믹스`를 주제로 국가정책관, 광역시도관, 특별관(2009국제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전시), 우수디자인 기업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정책관 부분에는 행정안전부의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선정지역, 공공자전거 사업홍보관, 옥외광고물 가로정비사업 우수지역 홍보관, 동네마당 조성사업 홍보관, 녹색마을 만들기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광역시도관은 전국 광역 및 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방향을 소개하며 관련 업체와 정보 교환 등 관련 산업의 발전 기회를 제공하며 주거부문에는 신 재생 에너지를 주거환경에 적용한 사례와 제품들이 소개된다.

또 지방 최초로 (재)한국 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최하는 2009국제공공 디자인대상 수상작(PDA, GPD인증)이 기획 전시돼 세계공공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2010년 국내최초 실시예정인 디자인 직류 공무원시험 안내강좌, 공공디자인 관련 전문가 열린 강좌를 개최하며 도시개발정책, 공공건축, 조경, 공원, 광장, 도로 등 공공목적에 부합하는 공간디자인, 보행물, 도로시설물 등 공공목적에 부합하는 공공시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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