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성주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정을 받고 지난 7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1천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85만1천㎡(25만8천평)정도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을 중점적으로 유치키로 했다. 특히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IC에서 5분, 경부고속도로 왜관 IC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30호선·33호선, 지방도 905호선과도 접근성이 쉬워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따라서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연간 총생산액 2천684억원과 2천명의 고용창출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됐다.

안종록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성주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5월 지정과 현재 94%의 보상이 이뤄져 기공식과 함께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단지 공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창우 성주군수, 윤태현 경북개발공사 사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