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정호 의원 발의

지식재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회 의원이 의원발의로 지식재산을 산업화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다.

전담부서 설치는 물론 지식재산위원회 설치의 요건 등도 마련해 놓아 첨단산업도시를 표방하는 포항시의 발판마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정호<사진>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지식재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은 복잡 다양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들이 창출되고 이를 산업화시키는 등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면서 이를 재산화하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식재상을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시책마련 차원에서 발의된 이번 조례는 지식재산 발전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포항이 미래성장동력을 가진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제정으로 필요에 따라서는 전담부서 설치도 가능해졌고 진흥계획 시행을 위해 재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 할수 있게 됐다.

또 지식재산 창출활동의 지원과 사업화 촉진 및 지역특성화 사업의 실시, 전문인력 양성, 유관기관의 협력, 지식재산의 권리화 지원, 권리침해의 분쟁방지 조치 등에 관한사항도 정해 놓았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