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등 부정불법 의약품의 유통이 근절될 전망이다.

경북도가 부정불법의약품 유통근절과 오남용 우려의약품 적정 취급을 위한 병의원 또는 약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합동점검에 나서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가짜 비아그라 등 오남용 우려의약품을 다량 사들인 의료기관 및 약국 중 구매량이 많은 업소와 의약분업 예외지역 소재 약국 중 오남용 우려의약품을 사들인 14개 시군 23개 전 약국을 대상으로 현지점검을 시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오남용 우려의약품 판매질서 위반 여부, 병의원에서의 오남용 우려의약품 원외처방 위반 여부, 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기타 `약사법`,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도는 의사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직접 투약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1개소를 적발하고 고발 및 행정 처분하기로 하고 앞으로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오남용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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