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30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대만기업 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를 성공리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투자환경설명회에는 세계 최대 컴퓨터회사인 콴타컴퓨터, LED업체 에버라이트, 대만 제2의 반도체회사 UMC의 투자담당자와 디지털타임즈 등 언론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2시간에 걸쳐 열린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는 구미시의 산업인프라와 투자환경, 투자기업지원제도, 현금인센티브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 3월26일 일본 도쿄, 7월1일 일본 후쿠오카에 이어 올들어 3번째 열리는 이번 투자환경설명회는 화교 경제권의 중심지인 타이베이, 대만 경제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이번 투자환경설명회는 대만의 경제인들에게 첨단산업도시 구미시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화교문화권과의 경제교류협력의 지평을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를 받고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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