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시정질의
김재흥 의원은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영주댐 건설과 관련, 중앙정부 의견에 영주시의 동의여부와 피해보상에 대한 약속 등에 대한 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창구 의원은 영주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목적 공판장 건립을 제안, 김 시장으로 부터 내년초 용역을 발주해 실현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김 의원은 영주댐 건설은 백지화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개 및 서리일수 증가로 주민 호흡기 질환의 증가, 농특산물의 생육저하 등으로 농업소득이 크게 줄 것이라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안동시의 경우 안동댐 건설로 농지의 약 40%가 규제에 묶여 있다며 대처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은 영주시는 전국 사과생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 주산지이지만 아직 변변한 사과 공판장 하나 없는 것은 경쟁력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