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S 활동` 부서단위서 조직문화로 확대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QSS(Quick Six Sigma) 5S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5S는 정리(Seiri), 정돈(Seiton), 청소(Seiso), 청결(Seiketz), 습관화(Sitsuke)의 앞글자를 딴 생산성향상 운동으로 정리·정돈을 통해 명랑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낭비를 줄이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그간 부서단위로 이뤄져오던 5S 활동을 전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부장, 공장장, 팀리더 등 관리자뿐 아니라 파트장, SV 등 현장 감독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 계층이 5S의 기본사상을 정확하게 이해해 제대로 된 혁신조직문화를 구축하고 QSS활동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혁신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진단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간 활동비교, 보여주기식 발표대회, 과다한 포상 억제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QSS활동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조봉래 상무 등 소장단 7명이 제강부 2연주공장에서 자재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김진일 소장은 “현장에서 직접 활동해보니 5S활동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됐다”며 “정리정돈된 현장이 원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직책보임자 5S활동을 오는 11월8일까지 14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전직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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