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 `수질오염방제센터 출범식`과 안동 낙동강 생태하천공사 현장 점검차 경북을 방문한다.

정운찬 총리의 경북방문은 낙동강 살리기의 모범지역으로 인정되고 있는 경북지역이 낙동강 살리기 공사 때문인 수질오염 때 방제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지난해 12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시공된 안동 낙동강 생태하천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따라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임 총리가 처음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고려, 경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경북 알리기에 주력하기로 하고 방문 목적에 맞는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정부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키로 했다.

우선 김 지사는 “수질오염방제센터는 정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서 설치를 명문화한 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 공사 중 건설장비, 공사선박 등에 의한 오염물질 유출 사고의 사전예방 및 사후방제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환경관리공단 소속하의 수질오염 방제센터 본부를 두고 4대강 지역 4곳에 방제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라며 4대 강 수질오염방제센터 본부 경북지역 설치를 건의키로 했다.

또 김관용 도지사는 낙동강 구간 사업 추진과정에 발생하는 2억1천만t의 파낸 흙 중 농경지 개조와 공공처리 물량을 제외한 골재적치 물량인 6천만t의 적치를 위한 골재적치장 사업비 1천509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