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식은 대출기간 동안 이자만 납입하다가 만기일이 되면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을 한 번에 상환할 충분한 자금계획이 있지 않다면 만기일이 다가올수록 대출금 상환이 매우 부담이 될 수 있다.
분할 상환방식에 비해 대출기간 동안 납입하는 이자금액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대출금을 활용해 이자를 감당하고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분할 상환으로 활용 가능한 자금의 규모가 줄어드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원금 균등 분할상환방식
이 방식은 대출기간 동안 원금은 균등하게 나눠 매월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고, 이자는 줄어든 대출 잔액에 대해서 상환하는 방식이다. 매월 상환하는 원금은 일정하지만 이자는 대출 잔액에 비례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게 되므로 매월 납입하는 대출상환액은 점차로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대출기간 동안 납입하는 이자의 총금액이 만기일시 상환방식보다 약 40% 정도 적게 드는 반면 대출원금의 납입으로 자금을 활용할 기회가 그만큼 적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방식
이 방식은 대출 기간 동안의 총이자 금액을 미리 산출해 원금총액에 이자 총액을 더해 대출기간으로 나눔으로서 원금과 이자의 합계금액이 매월 일정하게 납부되도록 만든 방식이다.
초기에 상환하는 금액에는 이자가 많고 원금이 적지만 점차로 이자금액이 적어지고 원금납입이 많아지는 방식으로 매월 납입하는 대출상환액이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