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사진)가 세계 보수단체의 모임인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이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연차총회에서 WLFD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자유총연맹은 “박 총재가 내년 9월 WLFD의 연차총회가 열릴 때부터 2011년 연차총회 때까지 1년 동안 의장으로 활동한다”고 25일 밝혔다.

WLFD는 1966년 공산주의 확산을 막자는 목표 아래 대만 타이베이에서 결성됐으며 미국과 프랑스 등 130여 개국의 보수단체 및 정당이 가입해 있다.

박 총재의 임기는 내년 9월부터 1년간으로 WLFD와 같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