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수질오염 방제센터 출범식이 오는 28일 경북 구미의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30분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 둔치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해 열리는 수질오염 방제센터 출범식은 국무총리와 환경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경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수질오염 방제센터는 환경관리공단 소속으로 1본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 센터로 구성되며 11월께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방제센터 가동에 앞서 4대강 살리기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물환경 조성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방제센터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방제센터 출범을 축하하는 현수막 내리기와 수질오염 방제훈련 시연, 쓰레기 청소 등으로 진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오염 방제센터는 4대강 유역별로 설치되는데 아직 어디에 둘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공사구간도 많고 상징성이 있어 구미에서 출범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