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컨벤션인 `e-fun 2009`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를 국제적 콘텐츠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2001년 소규모 게임대회로 시작, 국내 콘텐츠컨벤션을 주도하는 성공모델로 평가받으며 성장했다.

올해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 IPTV 등 융합미디어의 확산 등 융·복합 환경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콘텐츠 등이 첨단기술과 결합하는 융합콘텐츠를 주제로 콘텐츠 기업의 전시회, 컨퍼런스, 신작발표회, 채용박람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KOG, 이야기, 애니컴씨앤씨, 엠투랩, 까나베나, 다온커뮤니케이션 등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기업과 KT, 드래곤플라이, 소니, 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업체 가운데는 `스페셜포스` 온라인 게임으로 잘 알려진 `드래곤플라이`와 세계적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대규모로 참여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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