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편한 안경 `시선`이 14~16일까지 3일 동안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09 대구패션페어`에 내년 봄과 여름에 유행할 선글라스와 안경을 선보이다.

국내 안경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09 대구패션페어`에 참가하는 `시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시선`은 이번 행사에서 안경이라는 상품을 단순히 눈을 보호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토털 패션 아이템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한다.

`시선`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마루이 백화점과 부산·제주 면세점에 입점해 인기를 모은 선글라스 제품을 소개한다. 또 최근 경주에서 열려 화제가 됐던 류시원 팬미팅에 공급했던 선글라스와 각종 영화에 협찬됐던 안경과 선글라스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선` 측은 이번에 소개되는 신상품과 각종 협찬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선글라스와 안경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시선`은 이번 패션페어에서 단순한 부스 운영을 통한 정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 전시장 내 특별무대에서 안경 패션쇼도 한다.

국내 정상급 모델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보여주는 패션쇼를 떠나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안경 패션쇼를 보여 준다.

참 편한 안경 `시선` 박남준 해외영업이사는 “선글라스와 안경은 더 이상 시력을 보호하는 도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며 “의류와 선글라스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져 새로운 토털패션을 창조하는 모습을 이번 행사에서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 편한 안경 `시선`은 국내 토종 안경브랜드로 1991년 뉴스타 광학으로 시작해 2001년 독립된 안경 브랜드로 `시선`을 론칭했으며, 같은 해 수출 1천만불을 기록했다.

국내 토종 안경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국내 면세점과 일본 마루이 백화점 등에 입점해 연간 15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와 KTX, 영화 `님은 먼곳에`, `바르게 살자` 등에 선글라스와 안경을 협찬했으며, 앞으로 프로 농구팀 동양오리온스, KT 소닉붐,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즈 등에 선글라스를 협찬한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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