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현장체험 행사에 참가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통상학과 재학생들이 세관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포항세관
포항세관(세관장 서정일)은 지역사회공헌(Social Responsibility)분야 액션플랜 추진의 일환으로, 1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통상학과 재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세관현장체험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직업탐색 기회제공, 지역과 함께하는 세관상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포항세관을 방문, 관세행정 홍보비디오를 시청하고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등 세관 주요업무에 대한 처리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세관 감시정을 타고 지난 8월 개장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로 이동, 포항세관 영일만항 감시소 및 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 등 일선 업무현장을 견학했다.

포항세관 서정일 세관장은 “차세대 관세행정 및 우리나라 무역을 이끌어갈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일선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