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생물한방자원과 연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영주】 영주시는 최근 대체의약 및 웰빙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웰빙체험과 연계한 한방의료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방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21일 한방중심 의료관광산업 육성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한 데 이어 지난 8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추진중이며 한방중심의 의료관광산업의 육성전략과 시장분석을 통해 한방산업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인 한방의료관광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유기준 책임연구원은 “영주시 한방의료관광산업 육성방향은 대도시 중심의 수요층을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의료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보양, 휴양, 휴식 등을 통한 치료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산업인 한방 웰니스 관광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방과 관광을 접목시켜 한방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고 시가 추진중인 국립산림테라피단지조성 및 풍기온천조성사업과 연계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가 발주한 한방의료관광 육성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도와 연계한 한방산업의 추진으로 전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접근해 경북북부지역 최고의 한방도시로 발전시킬 나갈 방침이다.

영주시가 추진중인 한방산업관광단지 사업은 관내 소백산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지형적인 조건이 약초 생육에 적합하며 세계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생물한방자원인 인삼, 약초 등이 많이 재배되고 관광자원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유·불문화의 보고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 산재한 문화관광자원, 영주풍기인삼축제, 소백산철쭉제, 영주선비문화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타 지역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한방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