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 전사봉사단이 신광면 죽성1리 마을에서 호박, 고무마캐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철산기
포철산기(대표이사 조창환, www.posmec.co.kr) 전사 봉사단이 지난 10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시 신광면 죽성1리 자매마을에서 호박, 고구마 캐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펼친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성기전, 보성중공업 등 11개 외주파트너사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포철산기 김진화 경영기획본부장 등 전사 봉사단원 등 140여명이 참가, 마을을 찾아가 일손이 부족한 3가구, 4천960㎡(1천500평 규모)의 고구마를 캤다.

밭 주인은 “일손이 부족해 고구마 캐기를 포기할뻔 했는데 이렇게 도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마을 윤진백 이장의 소개로 찾아간 이 밭은 노부부들로 고구마를 심었지만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학의 서식지로 유명해 일명 `학마을`로 불리는 죽성1리 호박고구마는 육질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인데 일반 고구마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며 소화도 잘 된다하여 속노란고구마, 꿀고구마, 당근고구마라고도 부른다.

한편, 포철산기는 매년 신광면 자매마을에서 생산하는 호박 고구마, 사과, 배 등 각종 농산물을 팔아주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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