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난방비와 층간소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됐다.

포스코는 최근 마그네슘판재를 적용한 `마그네슘 온돌 차음 패널`<사진>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 RIST 강구조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동작품이다.

이 제품은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대전 목동 재개발 현장에 시범 적용됐다.

마그네슘 온돌 차음 패널은 마그네슘의 높은 열전도성과 충격저감 특성을 활용한 제품이다.

포스코 마그네슘 합금은 일반 아연도강판에 비해 열전도율이 약 3배 우수하다.

이번 마그네슘 온돌 차음 패널 개발로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의 공공주택 시공 현장을 중심으로 마그네슘판재 수요를 확보하게 되며, 포스코건설은 신기술 적용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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