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문화회관 `신부대학` 개강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이 최근 개강한 신부대학의 강의 모습.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은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미혼여성을 위한 신부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신부대학은 원만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결혼초기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해 건강가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지역의 미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에 운영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과 학교생활로 인해 결혼에 필요한 사전준비로 고민하는 미혼여성을 위해 신부예절 및 부부예절, 부부 의사소통법, 가족 생일상 차리기 및 손님 찻상 차리기 등의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으로 짜여졌다.

이날 개강 첫 시간은 윤영란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의 건강한 가정 및 밝은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신부 역할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자리와 가정폭력상담소 배영미 소장의 부부예절과 건강한 가정이란 주제로 부부 의사소통법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윤영란 관장은 “앞으로도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증가로 소홀하기 쉬운 가정내에서 원만하고 성숙한 역할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유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여성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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