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 우리는 하나입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령 쇄신 봉사회(회장 김병수, 지도 박수태 신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구 남산동 대신학교 내 성 김대건 기념관에서 `2009년 성령쇄신 추계 대구대회`를 거행한다.

`자, 일어나 가자!`(요한 20,22)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원주교구 박용식 신부(횡성본당 주임)와 박효철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장 신부의 초청강연이 마련되며, 조환길 총대리 주교 주례 특별미사가 봉헌된다.

신앙적 성숙을 갈망하는 신자들이 성령안에서 하느님과의 인격적관계를 체험하도록 마련되는 이번 성령쇄신 대회는 교구 내 고교생부터 전 일반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박수태 신부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사랑의 생활로 성령의 열매인 풍성한 결실을 얻어 선교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랑은 입으로나 말로써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 안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551-9111.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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