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EIC기술부(부장 권혁일)가 설비강건화 실현을 위해 크레인 설비의 운전·정비 합동 QSS 모델활동을 실시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던 기계·전기 고장을 크게 줄이고 정비비를 감소시켜 원가절감과 설비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EIC기술부와 크레인 운전을 맡은 9개 외주파트너사, 정비 담당 1개 외주파트너사 관련 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합동으로 포스코패밀리 QSS활동을 실시, 크레인 설비 QSS활동 모델을 탄생시켰다.

모델 크레인은 전기수리공장의 35t 규모의 크레인으로, 이를 대상으로 크레인 복원과 점검기준서 작성 등 5개 부문에 걸쳐 39건의 개선작업이 시행됐다.

특히 설비 부위별로 복원작업과 설비 VM 표시 작업을 하고 일상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표준화했으며, 안전을 위한 추락방지 로프 등의 장치를 설치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