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명문고 육성설립 연구용역 공청회

【구미】 구미시가 교육의 도시 구미 만들기에 명문고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세계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산업도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고급산업인력 교육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 수준의 명문고 육성설립으로 인재유출 방지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각 학교장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명문고 육성설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했다.

이번 공청회는 명문고 육성설립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 대구경북연구원 측이 최근 지역 학부모와 기업체, 교육전문가 등 1천여명에게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고교 육성·설립 방안에 대해 각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주민, 학부모, 교육전문가의 의견 등을 수렴, 타당성 및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키 위해 열렸다.

이날 홍철 원장은 구미시의 우수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여건에 적합한 형태의 최고수준 명문고 설립·육성 방안과 기존고교 명문육성 실행방안 제시하며 “기존학교도 동반상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실행 가능한 방안이 제시되면 수도권에 견줄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고급산업인력 구미근무 선호 및 가족동반 거주유인 등으로 국가산업단지 제5공단 조성, 경제자유구역·부품소재전용공단·국가과학연구단지 지정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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