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9일 개막된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이번 주말인 9일~11일까지 신천둔치 대봉교 수상메인 무대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프린지페스티벌`, 놀이와 예술을 접목시켜 놀이마당을 구성한 `신천컬러숲예술놀이터` 등 개막주제공연과 프린지 무대 네 곳에는 80개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행사로는 신천 수변에 특별히 마련한 대형 `수상 무대공연`으로는 개막주제공연 `대구 판타지`와 대구 시립교향악단의 `축하음악회`, 직장인밴드 연합공연`시민프린지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프린지무대에서는 대학생 밴드와 댄스동아리의 열정 무대 `컬러풀대학문화축제`와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 한마당`, 그리고 이주여성 단편영화제와 다문화 가족동화구연으로 함께하는 `컬러풀다문화마당`, 메탈그룹공연 등이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자연과 도시, 신천을 주제로 신천 수변과 수상에 설치작품이 전시되는 `신천조형예술제`와 각 구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가수들의 노래자랑 무대, 대구-제주 음악협회 문화교류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시민참여중심 문화예술축제로 2008년 축제평가단 평가 프로그램부분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모든 공연 및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대구시민 및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작품을 눈과 마음에 풍성하게 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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