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에 정착한 귀농인들에게 각종 영농정보와 영농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5기 `2009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이 5주간의 일정으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됐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귀농 지원책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58명의 귀농인들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간에 걸쳐 사과, 고추, 토마토 등 지역 성장동력 농작물에 대한 영농이론과 현장 실습교육을 받고 전문지도사와 외부강사 등으로부터 영농기술을 교육받아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봉화군은 귀농핵심인력의 유치를 위해 이미 귀농해 성공한 선도농가로 구성된 귀농도우미제를 운영해 신참 귀농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는 등 귀농인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각종 귀농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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