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전통시장과 행정 현안, 소외계층 등 시정의 전 부문을 망라해 현장을 누볐다.

박 시장은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포항시 공보담당관실과 남·북구청 자치행정과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포항요금소에서 환영 어깨띠를 두른 채 귀성객들을 맞고 홍보 리플렛을 배부했다.

리플렛에는 글로벌 포항을 이끌어갈 영일만항의 개장, 포항의 새로운 60년을 조명할 영일만 르네상스, 문성리 새마을 운동발상지 기념관 개관 소식과 함께 추석연휴 가볼만 한 곳으로 새롭게 단장한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해도근린공원, 양포항 등을 실어 귀성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일 박 시장은 시청 직원 1천247명이 신빈곤층과 1촌 맺기 운동을 통해 추석을 맞아 위문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조손가정인 북구 두호동의 이모(74)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위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또 포항구항 화물선부두를 찾아 유람선 접안장소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으며 북구 흥해시장을 방문해 재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흥해경로당을 방문해 추석인사를 했다.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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