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단순한 동네 축제를 넘어 외적으로는 도·농간의 교류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를, 내적으로는 주민 화합과 활기찬 무을 만들기에 큰 의의를 가지는 등 주민들이 탄생시키고 꾸려가는 지역 자발 축제이다.
선산에서 상주방면 68번 국도를 따라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무을 생태환경 사진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 체험행사, 체육경기로 크게 3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영남풍물의 모태인 무을풍물단의 무을풍물시연으로 시작되는 1부 식전행사는 부채춤과 사진·서예·미술품 관람,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무을을 찾는 이들을 맞이한다.
2부 버섯체험행사는 내방객들이 직접 버섯 현장을 견학하고 버섯을 수확하는 과정이 마련돼 잇어 독특하면서도 즐거움 가득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3부 체육경기·이벤트 행사는 무을면민이 하나가 되는 체육경기를 비롯 면민노래자랑, 찾아가는 음악회, 전통혼례 시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예인 초청공연과 함께하는 `제21회 구미가요제결선`이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임필태 무을면장은 “무을면민들의 사랑이 베인 아름다운 무을테마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생태환경 사진마을에서 제4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가 개최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무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준비된 행사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