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위주 원칙인사로 통합공사 화학적 통합”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한 초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장으로 김호경 (구)토공 대경본부장이 선임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일 통합공사 공식 출범과 함께 1급 이하 전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4면>

LH공사 대구경북본부장으로 (구)토공 김호경 대구경북본부장이 선임됐으며 2급 이상 팀장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고 추석 이후 3급 이하 팀원인사로 총 344명의 대경본부 직원의 자리배치를 끝으로 본격적인 업무태세에 들어간다.

신임 김 본부장은 토공 내에서 현장과 본사 핵심업무를 두루 섭렵, 모든 업무에 정통한데다 불도저 같은 업무추진력으로 과거 공인중개사 시험관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통합공사 초대본부장으로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김 본부장은 대구사이언스파크 등 2개 국가산업단지과 2개 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대형 프로젝트와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이끌게 된다.

김 본부장은 “토공과 주공을 구분하지 않고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 원칙으로 통합공사의 화학적 통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 출신인 김 본부장은 대륜고,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경영학)을 졸업하고 1981년 토공에 입사한 뒤 부산과학산업단장, 포항사업단장, 공인중개사시험관리단장, 신도시사업처장, 인사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구)대한주택공사 이명혁 대구경북본부장은 사업운영 계획 및 사업조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본부내 사업조정심의실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