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도입한 5급 담당 포트세일의 첫 성과가 나왔다. 30일 포항시는 LG전자가 10월부터 경북 구미공장에서 생산되는 러시아 수출 물동량을 영일만항에 첫 입항해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또 그동안 부산항을 이용했던 LG전자의 빈 컨테이너가 전량 회수되는 올 연말부터 월 200TEU이상, 연간 최대 3천TEU에 달하는 물동량을 구미에서 영일만항을 거쳐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로를 통해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승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