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명절을 맞아 군부대, 기업체 등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1일 영천 공설시장,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기업체, 우리 쌀 소비촉진 홍보행사 등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와 군부대 장병, 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위로·격려하는 한편 어려운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2일에는 연휴에도 도민의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역상황관리에 애쓰는 소방, 경찰, 도청 상황실을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김 지사는 첫 방문지로 개인택시조합 포항시지부를 방문, 개인택시 해맞이콜과 포항콜을 통해 직접 운전자들을 차례로 호출해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갈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당부키로 했다.

이어 제6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영천 3사관학교를 방문, 육군 정예간부 육성의 요람이자 국민교육의 도장으로 국토방위를 위해 열정을 쏟는 손무현(57) 학교장을 비롯한 간부들을 접견하고 격려한다.

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기업상담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내수 진작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천득 공단이사장을 비롯한 23명의 이사에게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들을 격려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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