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간 40만명의 인력과 748억원을 들여 4만5천ha의 숲 가꾸기 사업을 펼쳐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숲의 기능을 강화코자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 숲 가꾸기를 통해 수목 간 경쟁을 완화해 직경생장촉진, 임지구조와 형질을 개선, 건강한 숲을 조성키로 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우거진 숲이 자라면서 작은 나무는 그늘에 가려 광합성량이 적어지고 생장공간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하므로 방치되면 결국, 숲의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실제 경북도는 건강한 숲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인 가치증진을 위해 1984년부터 숲 가꾸기 사업을 매년 4만여ha씩 도내 23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시작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농·산촌은 물론 저소득층의 지역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생활보장과 함께 사회통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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