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2010년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한여농) 경북도 여성농업인 대회가 영덕군에서 개최된다.

경북한여농(회장 홍미희)은 2010년 제5회 경북도 여성농업인대회 최종 개최지 영덕군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덕군은 조상순 한여농 영덕군 회장과 함께 농업과 농촌에서 차지하는 여성농업인에 대한 재평가와 위상을 높이고 이주여성 농민들이 우리 문화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한여농 경북도 대회 유치를 제안했다.

또 유치 확정을 위해 박진현 경북도의회 의원과 영덕군의회(최영식 의장), 한국농업경영인 영덕군 연합회 전 현직회장, 관련단체 등이 대거 나서 지역 유치활동을 벌였다.

대회는 2010년 8~9월께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농촌을 살리는 여성농업인의 화합 한마당!`이란 주제로 각 시군 회원과 가족, 관계기관 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권용걸 농정과장은 “이번 대회 유치로 지역 농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지역의 농수특산물 판매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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