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6차례 공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 이하 DIMF) 창작뮤지컬 `마이 스캐어리 걸(사진·제작 헤븐)`이 10월1일부터 4일까지 총 6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DIMF는 27일 “올 가을 열리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이하 NYMF)에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1위를 차지했던 뮤지컬 `마이 스캐어리 걸`을 뉴욕 브로드웨이 아콘 씨어터 극장에 올린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진행될 공동 기자회견은 뉴욕 현지시간 30일 타임스퀘어와 뉴욕극장가의 중심부에 위치한 뉴월드 스테이지(New World Stages)에서 진행되고, 기자회견에는 DIMF측 배성혁 집행위원장, NYMF 총감독 아이작 로버트 허위츠(Isaac Robert Hurwitz)와 대구시 관련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의 창작뮤지컬을 브로드웨이에 소개하고, 나아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왔음과 공연문화중심도시 대구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6회를 맞는 이번 NYMF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례 뮤지컬 행사로서, 매년 가을 맨해튼 중심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로 28일부터 10월18일까지 일정으로 30개가 넘는 오리지널작품, 실험적인 뮤지컬, 50여개가 넘는 콘서트와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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