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과정인 전공별 임상실습과는 별도로 대구보건대학병원에서 1학년 학생들은 임상실습사전교육을 받고 2·3학년 들은 임상 인턴십 교육을 받는 것.
대구보건대는 이번 학기부터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 보건의료전산과, 간호과, 작업치료과 등 8개 학과 1학년 재학생 1천500명에게 대구보건대학병원에서 임상실습사전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규정화했다.
학생들은 16일부터 부설병원에서 병원 집중 투어와 시스템 교육, 병원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또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 간호과, 작업치료과 등 5개 학과 2ㆍ3학년 재학생 240명은 임상인턴쉽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학교기업병원지원팀 김영근(39·작업치료과 교수) 팀장은 “학교기업인 부설병원이 설립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강화하고 교육과 교수들의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병원 관계자들이 기존 병원 업무 이외에도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보건 엘리트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