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3일 경북도의 `수도권기업 CEO초청 팸투어`에 따라 지역의 투자환경에 살펴보려는 수도권기업 CEO 50여명을 초청해 산업현장으로 안내했다.
이날 CEO들은 안동시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경북바이오일반지방산업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 및 분양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들은 또 도청이전 예정지역을 둘러보고 `고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을 들러 안동 문화재의 우수성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 CEO들은 앞으로 경북도청이 이전하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를 내비쳤으며, 안동시의 중점산업인 바이오산업 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관 안동시 투자유치담당은 “이번 산업현장 투어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신규투자 유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도시 접근성이 나아지는 등 전에 비해 성숙된 안동의 투자여건에 수도권 CEO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