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

삼정피앤에이가 지난 21일 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 2층 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서로 양보와 협력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 기업 인증을 받았다.

노사가 양보와 협력을 실천한 경우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으로 인정하고 인증서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감독 면제와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삼정피앤에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올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사무직원들의 급여반납, 현장직원들의 유급휴가 의무 사용과 같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노무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동참하는 등 노사가 경영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한편, 삼정피앤에이는 `노사문화대상`수상, 9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실현과 함께 올해 4월 6일에는 `제1회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철강업계 최초로 4조2교대를 도입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철강제품 로봇 결속기(POSCO StrapMaster)를 개발하는 등 고성과작업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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