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지난 2007년 주민지원기금 40억 원과 주민지원사업과 편익사업 50억 원 등 90억 원의 기금을 걸고 공모해 용성면 곡신리 용산지역에 조성키로 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민자유치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자원회수시설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는 한라산업개발주식회사 50%와 태영건설이 50% 출자해 설립하는 (가칭)경산그린주식회사의 투자사업을 승인했다.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은 1일 100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30t/일), 슬러지건조시설(14t/일)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12년 9월까지 완공되며 506억 8천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민자유치로 추진되었다.

(가칭)경산그린주식회사는 준공일로부터 15년간 운영권을 가지며 경산시와 청도군 일부 지역의 생활폐기물과 하수슬러지를 처리하게 된다.

경산시는 매립에 의존하는 생활쓰레기는 냄새와 침출수의 처리 등 주변영향에 따른 주민민원과 중장기적인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에 의해 2006년 7월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7월 입지후보지를 공모했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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