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와 새마을운동 체험장 및 전시관, 여기에 각종 놀이시설을 포함한 새마을 테마공원이 건립된다.

구미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태환 의원과 김성조 의원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기본적인 테마로 한 교육과 체험, 여가활용 등 복합적 기능을 부여한 에듀테인먼트의 장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

특히 구미시 상모 및 사곡동 일원에 총 1천500억원을 들여지어질 공원의 모든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무동력 이동 수단만을 사용하는 등 탄소제로를 실현한 녹색공간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계획에 따르면, 새마을 테마공원은 체험공간과 전시공간, 놀이공간, 휴양공간 등으로 나뉘어지며 체험공간에는 새마을 운동 이전과 이후의 마을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머물면서 60, 70년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현재 5억 원이 배정된 타당성조사를 오는 11월까지 끝낸다는 방침이며 2010년 7월까지 조성안을 공모하고 2011년 7월까지 300억원에 이르는 부지매입을 끝내고 오는 2014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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